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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검팀 정유라씨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12월 27일 박영수 특검팀이 독일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60세, 구속기소)의 딸 정유라(20세)를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신청했다.

특별검사팀의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금일 정유라를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적색수배'란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자에게 내리는 국제 수배를 뜻하는데, 180개국 인터폴 회원국중에 어디서든 신병이 확보되면, 수배를 요청한 국가로 강제 압송이 된다.

특별검사팀은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등을 받는 정씨에 대해 12월 20일 법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정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를 위한 독일 사법당국과의 공조 절차에 들어갔고, 21일에 정씨를 기소중지·지명수배하면서 압박 강도를 높였다.

정유라는 독일 현지에서 변호인을 선임하고, 특검 수사에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정씨에게 자진 귀국해 특검 조사를 받으라고 조언했다"라고 전일 밝혔었다. 다만,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린것에 대해 중범죄에만 해당하는 것인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다수 국민들은 정유라가 행한 행위가 중범죄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경재 변호사는 변호사 입장인지, 개인적 사견인지 모르겠지만, 정유라의 행위가 경범죄하고 생각하는지 의문이 든다.